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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푸켓 아이와 한달살기] 1. 여행 준비하기

태국 한달살기

by 로로 파파 2024. 9. 13.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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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로로파파입니다.

 

'24년 4월 2일부터 5월 10일까지 어린 아이들(1, 3살)과 함께한

태국 푸켓 한달살기에 관한 글입니다.

우리가족은 태국 푸켓(Phuket)과 크라비(Krabi)를 즐기고 돌아왔습니다. 

마지막 6일간은 부모님을 초대하여 푸켓여행을 함께하기도 했습니다.

 

<태국 푸켓 아이와 한달살기> 1. 여행 준비하기 본문 내용 시작하겠습니다.

 

1. 한달살기 준비

 

앞서 당연한 것이지만, 먼저 어느정도 윤곽은 잡혀있어야 한다. 아래사항은 서로 상관되어 있다.

여행일정 정하기
  • 정확한 일정을 설정하는 것도 좋지만, 되도록 출발하려는 달과 체류일은 대략 잡는다
  • 대략 잡는 이유는 출발/도착일에 따라 비행료와 숙박료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 가는 도시가 여행하기 적합한 날씨인지 확인한다
  • 가는 일정에 페스티벌/축제 등이 있으면 더 좋다
여행경비 잡기

엑셀을 이용하여, 큰 카타고리 설정 후 대략 금액을 파악한다. (항공료, 숙박비, 교통비, 식사비, 투어비, 준비물품(유심, 보험 등), 기타비(기저귀, 선물 등))

  • 비행기예약사이트, 에어비앤비, 구글맵, 클락 등을 통해 대략 경비를 확인한다
  • 여행경비 외에 국내에서 나가는 고정비(apt관리비, 각종 렌탈비..)도 생각해야 한다
여행목표 정하기(쉼여행,어학연수, 패키지/자유여행 등)
  • 우리 가족은 한달 콘도, 나머지는 호텔 등으로 일정을 꾸렸다
  • 또한, 아이가 어려서 여유와 쉼이 있는 여행을 목표로 했다
  • '푸켓여행은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왠만한 건 다 경험해보고 오자!' 하는 생각이었다.

 

2. 우리 가족에게 적합한 한달살기 도시찾기

 

인터넷 및 유튜브 영상과 주변 의견을 취합하니,

베트남 다낭, 푸꾸욱, 태국 푸켓, 치앙마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조호루바르 등이 눈에 들어왔다.

 

이 도시 중 아래 사항검토하였다!

  • 어린 아이들 (1살,3살) 와 함께이므로 직항이 있고 되도록 짧은 비행시간일 것
  • 여행기간인 4월~5월초에 날씨가 좋은 곳
  • 아이들이 좋아하는 깨끗한 바다가 있을 곳
  • 치안이 안전하고 병원, 약국 등 비상시 대응이 가능한 곳
  • 여행경비 예산 대략 800~1000만원에 부합할 곳
  • 수영장이 있는 숙소일 것
  • 물가가 저렴하여 맘껏 먹고 즐기는데 부담이 없을 것

위를 고려하였을 때, 다낭/푸꾸욱/푸켓 이 적합하였고

그 중에 물가가 다소 비싸지만, 친구가 거주하여 위급시 도움도 받을 수 있고

바다도 맑고 볼것도 많은 태국 푸켓으로 결정하였다!

* 우리는 결혼당시 코로나로 해외신행도 못갔기 때문에 첫 해외신행이기도 했다. 

코피피 Phi Phi Harbour View 호텔에서 바라본 풍경

 

3. 한달살기 도시 결정 후 실행

 

푸켓으로 한달살기 결정 후 

먼저 예약해야 하는 것들이 있는데, 이는 비행기, 숙박, 렌트카 이다.

나는 어디에서 숙박할지, 어떻게 여행을 할지 블로그, 유튜브, 구글지도를 통해 엄청난 검색을 시작했다.

현지 친구에게 내 조건(에어비앤비를 통해 본 수영장 숙소, 숙소예산, 바다와 가까운곳 등)을 얘기하니,

렌트카를 이용하면 숙소위치도 구애받지 않고 여행지도 마음껏 돌아다닐 수 있고 비싼 교통비도 굳는다고 추천한다.

또한, 숙소는 콘도가 많이 있으니, 한달 전에 예약하면 싸다고 한다..

(그러나 변수가 있었다..)

 

비행기 예약

비행기는 대한항공과 진에어가 직항을 운행하고 시간은 6시간 20분이다.

비행기 싸게 예약하는 방법을 유튜브, 블로그 통해서 검색하고 알아보았다.

푸켓의 경우 대한항공, 진에어 출발일이 정해져있기 때문에 직접 사이트에서 가격 싼 날을 먼저 검색하고

그 다음 해당날짜를 스카이스캐너, 네이버항공, 인터파크항공 등에 각 입력 후 

제일 싼 곳에서 예약하는 방법이 제일 낫다.

우리는 여행 3개월 전 네이버항공에서 카드사 제휴로 모두투어에서 예약했다.

 

숙소 예약

여행은 24년 4월에 떠났지만, 약 5개월 전부터 숙소를 조회하였다.

에어비앤비를 통해 검색하니 약 3개월 정도 부터 좋은 매물이 검색되었다.

내 조건은 수영장, 아이들이 안전하게 잘 수 있는 침대, 조리시설, 세탁기 등이 필수 조건이었다. 

처음에는 예산 100만원에 한달(28일)을 검색하니, 잘 나오지 않아 140만원까지 올려서 검색하였다.

위치는 도심(올드타운)으로 할 것인가, 해변가로 할 것인가 고민하다가 해변가를 걸어나갈 수 있는 위치를 선택하였다.

   

현지 친구에게 내 조건(에어비앤비를 통해 본 수영장 숙소, 숙소예산, 바다와 가까운곳 등)을 얘기하니,

푸켓에는 콘도미니엄이 많아서 한 달전부터 움직이면 충분하다고 하여 기다려보았다.

결과적으로 이는 패착이 되었다.

내가 5개월 전부터 '위시리스트'에 올라온 숙소들은 하나씩 사라지고 여행 한달 전 친구가 소개시켜준 콘도는

도심에 위치하고 가격도 170만원이 훌쩍 넘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갑자기 러시아인들이 많이 피난와서 숙소가 다 FULL이라고 한다..)

결국 난 여행 한달 전 '카타해변' 쪽에 위치한 원룸 콘도를 132만원 정도에 예약하였다.

 

교통편 예약

푸켓은 대중교통이 열악하여 볼트, 그랩, 택시, 툭툭(현지 교통버스) 등을 이용한다. 

*  공항에서 올드타운(우리나라로 치면 종로?) 까지 볼트로 600바트는 나온다.

우리가족처럼 한달살기를 하고 발길 닿는대로 편히 여행하고자 한다면 렌트카를 추천한다.

저렴한 렌트비로 오토바이도 생각하였으나, 안전을 위해 포기하였다.

푸켓에서도 실제 이렇게 가족들이 오토바이를 탄다. 경찰들도 단속은 하지 않았다.

 

나는 친구가 렌트카를 예약해준다고 하여 기다리고 있었으나, 주변 시세를 미리 검색하여 적정가를 확인하였다.

구글맵 검색결과 PURE RENT CAR 가 사이트에 가격 및 후기 등 각종 정보가 잘 나와 기준으로 잡았다.

렌트카는 크기나 용도에 따라 A1, A2, B1, E1 등 등급이 나눈다.

친구추천으로 도요타 야리스를 소개받았다. 이 등급은 A1 으로 액센트? 정도 크기였다.

앞좌석에 내가 운전하고 뒷좌석에 와이프와 어린 아이들이 앉으면 되니, A1이면 충분하였다.  

   

PURE CAR RENT 이용가격(A1등급)

 

가격은 위 사이트에서 4월은 700바트/일 이고 5월은 600바트/일이므로,

여행기간동안 4/3~5/9 까지 대략 24,000바트(92만원)이 나온다.

이 가격도 훌륭하지만, 우리가족은 친구찬스를 통해 이보다 좀 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었다.

도요타 야리스 액티브의 트렁크 크기(큰 캐리어 2개, 작은 캐리어 1개, 유모차, 기타가방 등)

 

4. 기타 여행준비

 

우선 급한것들은 예약을 완료하였으니, 다음 필요한 것들을 챙기기 시작한다.

  • 현지 푸켓에서 지출 방법(환전, ATM, 해외결제 등)
  • 여행자 보험 가입하기(4인 가족)
  • 푸켓에서 통신사 설정(로밍, 태국 유심구매 등)
  • 렌트카에 필요한 물품 구매(핸드폰 거치대, 충전기 등)
  • 푸켓여행시 필요물품 구매(수영복, 휴대용선풍기, 기저귀, 아이스박스, 상비약 등)

 

지금까지 <태국 푸켓 아이와 한달살기>  1. 여행 준비하기를 마치고

앞에서 나열한 정보를 계속하여 세부적으로 풀어보고 여행후기를 작성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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